[특징주]벨기에전 편의점 매출 기대..BGF리테일 6만원 터치

  • 등록 2014-06-25 오후 2:02:52

    수정 2014-06-25 오후 2:02:52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편의점 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새벽 거리응원 등으로 편의점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1시59분 현재 BGF리테일(027410)은 전일비 2.39% 오른 6만원을 기록중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지난달 19일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6만원을 터치했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007070) 역시 3.09% 오른 2만3350원을 나타내고 있다.

H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마지막으로 오는 27일 벨기에와 맞붙는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 5시에 시작되는 만큼 치킨이나 마트 등의 매출보다는 새벽 시간에 영업을 하는 편의점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지난 23일 알제리전이 새벽 4시에 열리면서 편의점 매출이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를 보면서 먹을 맥주와 안주는 물론이고 잠을 쫓기 위해 아이스크림과 커피, 음료 등의 구매가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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