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인니 일관제철소 운영 및 유지보수 맡아

  • 등록 2013-12-30 오후 2:17:12

    수정 2013-12-30 오후 2:17:12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포스코ICT(022100)는 포스코가 해외에서 처음 가동한 일관제철소인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ICT는 인도네시아 제철소의 전기·제어 설비와IT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구축과 시운전을 담당했으며 내년부터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한 유지보수와 운영 업무까지 맡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스코ICT는 해외 제철소에 대한 토털 서비스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브라질를 비롯한 해외제철소의 토털 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ICT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세랑(Serang)에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달에는 현대식 사무소와 직원 숙소를 마련하는 등 인니 일관제철소에 대한 근접 지원체제를 갖춰 제철소의 경쟁력 있는 생산·조업 활동을 위해 총력 지원 하고 있다.

한편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기업인 크라카타우스틸이 7대3 비율로 투자해 만들어진 일관제철소로써 제선, 제강, 후판 공정을 갖추고 연간 슬라브 180만 톤과 후판 120만 톤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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