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민폐 하객 1위 "나도 설마..?"

  • 등록 2013-04-08 오후 2:15:15

    수정 2013-04-08 오후 2:17:5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결혼식 민폐 하객 1위는 ‘신부보다 예쁘게 하고 오는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미혼남녀 7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식 민폐 하객 1위’에 대해 남성은 ‘축의금 적게 내고 여러 식구 데려오는 사람(35.9)’을 1위로 꼽았다.

이어 ▲ 오자마자 밥 먹는 사람(29.2%) ▲ 신랑 신부 흉보는 사람(22.3%) ▲ 지나친 음주(12.4%) 등의 순이었다.

여성이 생각하는 민폐 하객은 ‘신부보다 예쁘게 하고 오는 사람(39.6%)’을 1위로 꼽았다.

이어 ▲ 신랑 신부 흉보는 사람(23.8%) ▲ 축의금 적게 내고 여러 식구 데려오는 사람(19.5%) ▲ 오자마자 밥 먹는 사람(13.6%) ▲ 지나친 음주(3.2%) 순으로 나타났다.

노블레스 수현 김라현 본부장은 “친하지 않은 사람의 결혼식이라도 진심으로 축하해줘야 한다”며 “정도에 벗어난 행동이나 옷차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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