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오전 샤프가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자와의 자본 제휴를 결의했다고 보도했다. 샤프는 이날 오후 4시경에 공시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같은 시간에 공식화할 예정이다.
신문은 이달 안으로 삼성전자가 샤프에 제3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약 100억엔을 출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샤프 지분의 3%를 확보하면서 5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앞서 협상을 펼쳐온 대만의 혼하이정밀과의 협상은 보류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
☞고용부 11일부터 사망산재 예방 특별감독
☞SKT가 일반폰에 주목한 이유는..제조업체는 무관심
☞日샤프 끌어안은 삼성 `여러모로 남는 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