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외국인 매도 공세..'하락'

외국인, 669억원 순매도
배상금 지급결정소식..자동차株 '급락'
  • 등록 2012-11-05 오후 3:32:25

    수정 2012-11-05 오후 3:32:25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 결국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05포인트 (0.55%) 내린 1908.2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1% 대의 하락을 기록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내일(현지시각) 미국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데다 재정절벽 우려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도 하락세에 일조했다.

이날 외국인은 669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718억원, 2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170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에서는 84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총 67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와 전기가스, 운수창고, 철강 및 금속, 증권 등이 오른 반면 의료정밀과 음식료품, 보험, 의약품, 기계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1.06% 오른 13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도 0.77%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미국내 주요 차량표기 연비가 과장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자발적인 배상금 지급 결정 소식이 알려진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는 4~8%에 가까운 급락세를 보였다.

포스코(005490),LG화학(051910),삼성생명(032830),한국전력(015760),KB금융(105560),SK텔레콤(017670), 신한지주(055550),현대중공업(009540)등도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3억3671만주, 거래대금은 4조5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37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47개 종목은 내렸다.7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
☞불황 무색한 삼성TV.."5천만대 목표 이상無"
☞‘올해의 삼성펠로우’에 박영수 삼성전자 연구위원
☞[머니팁]한화투자증권, ELS 4종 판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