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주요 협력업체 모임인 협성회와 함께 `2012년 동반성장 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협성회는 삼성전자 국내 주요 협력사들의 협의체로, 삼성전자와 협력사간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력사 혁신 우수사례 포상과 협성회 정기총회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 혁신 대상은 고성능·초박형 스피커를 개발한 부전전자가 차지했다. 이 스피커는 스마트폰 갤럭시S2, 갤럭시탭 등에 적용됐다.
금상은 고려반도체, 은상은 신흥정밀과 드림텍 등이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들 회사에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2억여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세계 경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혼연일체가 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신뢰와 협력, 조화와 상생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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