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태권도 진흥재단 및 지웰스와 태권도 관광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관광은 태권도 종주국이라는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을 비롯한 전세계 태권도 매니아 관광객들을 국내로 적극 유치하기 위한 관련상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롯데관광은 한국철도공사와 개발한 태권도 관광 전용 열차와 연계 관광상품을 미주와 동남아 등 세계 각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상품은 서울, 전주, 무주 등지를 순회하면서 태권도 수련, 템플 스테이, 태권도공원 조성지 방문, 태권도 공연 관람, 한국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롯데관광은 `태권도 관광사업`을 통해 심신수련과 한국전통문화, 태권도 관련 다양한 컨텐츠 체험 등을 통해 국내외의 가족단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를 전세계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태권도를 테마로 하는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선보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 김기병회장이(왼쪽) 8일 오전 태권도 진행재단에서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가운데), 지웰스 이상훈(오른쪽) 대표 등과 태권도 테마관광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