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위성 DMB 사업자인 TU미디어의 턴어라운드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손을 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이런 입장은 TU미디어가 증자를 위해 구조조정 등 자구책 마련을 추진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SK텔레콤이 위성 DMB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의 전문가들은 “SK텔레콤은 TU미디어의 위성DMB를 통신·방송 융합 시대의 신 성장 동력으로 평가해 왔지만 위성DMB의 경우 유료 서비스여서 증자를 해 운용자금을 확보한다 하더라고 무료서비스인 지상파 DMB와 경쟁에서 승리한다는 보장이 희박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이 손을 뗀는 방안에 대해 검토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정은 내리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위성DMB 사업성이 불투명해 SK텔레콤도 손을 떼는 방안을 고려하는 상황인데 다른 업체에서 인수할 가능성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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