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글로벌은 애슬레저 브랜드인 신디(CINDY)의 올해 5월까지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냉감 소재인 ‘아이스 편애조거’ 5월 매출은 2배 성장한 걸로 집계됐다.
신디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올해 3월 ‘아이스 편애조거’를 라이트 신소재로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소재는 신축성이 뛰어난 자체 개발 냉감 원단을 사용했으며, 흡습성을 강화하고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춰 여름 시즌에 최적화해 출시했다.
신디는 요가, 등산, 골프, 테니스 등의 실내외 운동부터 일상에서 여름철 쾌적하게 착용이 가능한 ‘아이스텐션’, ‘라이트텐션,’ ‘냉감 와플’ 등의 냉감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애슬레저 라인을 매년 업그레이드해 출시하고 있다.
최근엔 친환경 소재의 ‘에코 소로나’ 제품도 인기가 늘고 있다. 에코 소로나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전분을 발효 후 소로나 원료로 전환해 만든 친환경 리사이클 원단으로, 땀 흡수력과 정전기 방지 기능이 좋다. 착용 시 부드러운 터치감이 좋아 일상에서 착용하기 편안하다.
신디는 최근 소비자들이 지향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에코 소로나 소재를 다양한 제품에 적극 활용하며 친환경적 요소를 반영한 애슬레저룩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나간단 계획이다.
이랜드글로벌 관계자는 “이른 더위에도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며 일상복과 운동복 경계를 넘나드는 애슬레저룩 인기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신소재의 개발과 신규 카테고리 확장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신디(CINDY) 편애조거(사진=이랜드글로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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