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상철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부 교수가 내년 1월 1일 한국항공우주학회장으로 취임한다.
| 이상철 신임 한국항공우주학회장.(사진=한국항공우주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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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학회는 항공우주에 관한 학문·기술 향상과 국가 산업발전 기여를 목표로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인 항공우주분야 대표 학회이다. 지난 1967년 창립 이래 현재 6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상철 신임 회장은 1986년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미국 텍사스 A&M대 항공우주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경력으로 삼성항공 연구소 선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부장을 지냈다. 2006년부터 항공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항공우주체계시험인증연구센터장, BK21 스마트드론융합교육연구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상철 회장은 “우리나라 항공우주 분야가 발전할 좋은 기회”라며 “산학연 전문가가 학회에 모인 만큼 기회를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