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4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수교 25주년 평가·북핵 논의

남관표 안보실 2차장, 文대통령 방중 일정 브리핑
  • 등록 2017-12-11 오전 11:11:47

    수정 2017-12-11 오전 11:11:47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지난 11월 11일 오후(현지시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베트남 다낭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수교 25주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북핵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11일 오전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의 초청으로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중은 한중수교 25주년이 되는 해에 이뤄지는 것. 한중간 신뢰를 회복하고 정상간 우의를 돈독히 해 양국간 교류와 협력을 본격적으로 정상화시켜나가는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역내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방중 일정 최대 하이라이트는 역시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공식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국빈 방중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시진핑 주석과 확대 및 소규모 정상회담을 갖고 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중이 수교 이래 이룩한 발전과 성과를 평가한다. 또 앞으로 양국이 정치·경제·사회·문화·인적 교류 등 제반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보다 성숙하고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를 지켜가는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과 동북아는 물론 신북방과 중국 일대일로 연계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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