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샤 ‘원더우먼 에디션’(사진 위)과 토니모리 ‘아톰 패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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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화장품업계에 캐릭터 바람이 불고 있다. 화장품 로드숍(거리 매장) 대표 브랜드인
에이블씨엔씨(078520)의 미샤는 ‘원더우먼’을,
토니모리(214420)는 ‘아톰’ 캐릭터를 패키지에 입힌 신제품을 6일 각각 출시했다.
미샤의 ‘원더우먼 에디션’은 쿠션, 비비크림, 마스카라, 루즈, 네일 등 9종 3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출시돼 4개월 만에 200만개 이상 판매된 ‘M매직쿠션’과 ‘M매직쿠션 모이스춰’에도 역동적인 원더우먼 캐릭터를 입혔다. 베스트셀러 상품인 ‘M퍼펙트커버 비비크림’에는 원더우먼의 상징색인 붉은색 영문 로고를 새겼다.
허성민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팀장은 “원더우먼은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춘 상징적인 여성 영웅 캐릭터”라며 “다방면으로 슈퍼우먼이 되길 요구 받는 현대 여성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 같은 에디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귀여운 아톰 패키지를 새로 선보였다. ‘루미너스 여신광채 엔젤 글로우링 씨씨 쿠션’과 ‘더블니즈 팡팡 마스카라’ 3종이 아톰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됐다. 출시 직후 1분에 약 3.8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립톤 겟잇 틴트’는 기존 컬러 6종에 새로운 시즌 컬러 2종이 추가된 총 8가지 컬러가 아톰 캐릭터를 입고 선보인다.
업체들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를 기념해 사은품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 미샤는 2만원 이상 구매 고객과 4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원더우먼 에디션 파우치와 에코백을 증정한다. 사은품 증정 행사는 준비 수량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토니모리는 아톰 패키지 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아톰 파우치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