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4일 오전부터 참고인 신분인 노씨가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노씨는 변호인을 대동해 검찰 조사에 임하고 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에게서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한길(62)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이날 소환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수사팀은 김 의원과 더불어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이인제(67) 새누리당 의원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