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지난 21~23일 실시한 여론조사(유권자 1002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38%, 새정치민주연합은 29%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았고 새정치연합은 4%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4%, 무당층은 4%포인트 줄어든 29%였다.
양당 지지도 격차가 10%포인트를 밑돈 것은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던 지난해 3월 첫째주 이후 처음이다. 작년 4분기(10~12월) 양당 격차는 평균 22%포인트, 올해 1분기(1~3월)는 평균 15%포인트였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1%포인트 오른 35%로 조사됐다.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한 5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6%였다.
☞ 갤럽 "'成리스트' 특검 찬성 64%-반대 22%"(종합)
☞ 국민 82% "成회장, 野정치인에게도 금품 제공했을 것"<갤럽>
☞ 국민 84% "成리스트 與정치인 금품수수 사실일 것"<갤럽>
☞ '成리스트' 특검 도입 찬성 64% 반대 22%<갤럽>
☞ '成리스트 파문' 朴대통령 지지율 34%…5%P 하락<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