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출시한 노트북 신제품에 미국 안전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성능 검증을 획득한 인체공학적 키보드를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UL 성능 검증을 받은 인체공학적 키보드는 지난해 삼성 노트북 중 일부 프리미엄 제품에만 탑재됐으나, 올해부터 노트북9 2015 에디션 등 신제품 7종 전체에 확대 적용됐다.
UL은 세계 최고 권위의 안전규격 개발·인증기관으로, 삼성전자 노트북 키보드를 대상으로 키가 눌리는 깊이, 키와 키 사이 간격 등을 종합 평가해 검증에 대한 인증서를 발행했다.
키 깊이와 간격은 키 감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최적의 깊이와 간격을 구현해야 타이핑할 때 보다 편안하고 피로감도 최소화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노트북9 2015 에디션, 노트북5, 노트북3 등 신제품 5종에는 곡선형 키캡도 적용해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손가락에 최적화된 곡선형 키캡은 타이핑 시 미끄러짐을 방지해 오타 가능성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여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체공학적 키보드와 같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제품에 반영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가 미국 안전규격 기관인 UL로부터 성능 검증을 획득한 인체공학적 키보드를 올해부터 노트북9 2015 에디션 등 신제품7종 전체에 확대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UL은 삼성전자 노트북 키보드를 대상으로 키 깊이와 간격 등을 종합 평가해 검증에 대한 인증서를 발행했다. 사진은 UL 성능 검증 키보드가 탑재된 삼성 ‘노트북9 2015 에디션’. 삼성전자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