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가 1월30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액면가 5000원 기준 환산주가 상위 50위 및 저유동성 주요기업 현황(액면가별 분포, 시가총액 및 거래량 비중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산주가 상위 50위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39%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들의 거래량 비중은 1.95%에 불과했다.
액면가 5000원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22.3%로 가장 높았지만, 거래량 비중은 0.12%에 그쳤다. 삼성전자(005930)는 시가총액이 201조원(16.6%)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거래량 비중은 0.07%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액면가 500원 이하 기업의 거래량 비중(1.81%)은 액면가 5000원 기업(0.12%) 보다 15배 높았다.
네이버의 환산주식은 716만원으로 가장 비싼 주식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이어 제일모직(028260)(680만원), SK C&C(034730)(587만5000원), 삼성화재(000810)(295만원), SK텔레콤(017670)(289만원), 아모레퍼시픽(090430)(265만1000원), 삼성SDS(018260)(264만5000원), 현대글로비스(086280)(244만5000원), 한전KPS(051600)(220만7500원), 엔씨소프트(036570)(202만원) 순이었다.
액면가 5000원인 기업은 총 15사로 전체 50사 중 30%를 차지했다. 특히 환산주가 상위 10위 기업의 경우 액면가 5000원인 아모레퍼시픽(090430)(6위)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액면가 500원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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