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권 등의 미세먼지 하루 평균 농도가 81~150㎍/㎥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먼지 핵에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겨 붙어 만들어지는 미세먼지는 호흡기·피부질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가 약한 노인과 어린아이들, 임산부들은 특히 미세먼지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미세먼지 예방은 음식으로도 가능하다. 미역,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하면 미세먼지에 엉겨 붙은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하는 것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물과 녹차를 지속해서 마시는 방법 역시 추천할 만하다. 이는 혈액의 수분 함량을 높여 소변을 통한 중금속을 빠르게 배출시키게끔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