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리츠사업 본격화..예산 4000억 편성

국토부, 1만6천가구 공급 추진
10년 공공임대주택 융자예산 7천억 증액
  • 등록 2014-08-07 오후 12:38:35

    수정 2014-08-07 오후 12:38:35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임대주택 리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임대주택 리츠사업은 민간자본을 꿀어들여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월 추진이 공식화됐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임대리츠 출자예산으로 4000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 리츠와 민간임대리츠를 통해 각각 최대 1만2000가구, 4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금의 출자위험을 감안해 무리한 목표물량 달성보다는 사업별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거쳐 선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공임대 리츠는 현재 전담기관인 대한주택보증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안한 공공임대리츠 1·2호에 대한 사업성을 심사 중이다. 총 사업비 2조1095억원을 투입해 7137가구가 공급된다. 심사가 끝나면 이달 중 투자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기관투자자 선정, 투자약정 체결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민간 건설업체가 건설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융자예산도 약 7000억원 증액했다. 민간 건설 공공임대주택은 2011부터 2013년까지 정부가 한시적으로 2%대 건설자금을 지원해 사업승인 물량이 급증했다.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사업승인가구는 7만6000여가구에 이른다.

국토부는 이번 예산 편성과 증액으로 임대리츠에서 4조원대 사업과 일어나고 민간 공공임대 사업장에서 6조원 투자가 발생해 최소 10조원 이상 건설 투자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리츠 및 민간건설 공공임대 주택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 확대를 통해 매매·전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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