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타임지 "LG 'G3'로 인지도 상승 기대, 구매 자극 장점"

  • 등록 2014-05-28 오후 12:56:00

    수정 2014-05-28 오후 3:29:2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LG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LG G3’가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미국의 대표 시사 주간지인 ‘타임 매거진’은 LG전자의 G3 출시 소식을 전하며 “거대한 한국의 하드웨어 제조사가 새로운 주력 휴대폰(LG G3)을 내놓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인지도의 상승을 희망하고 있다”고 28일(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전했다.

타임은 “미국 내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LG전자 제품은 비교적 인지도가 떨어져 있다”며 “이는 한국의 최대 라이벌인 삼성이 갤럭시 모델들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고 짚었다.

삼성의 뒤를 이어 대만 제조사인 HTC가 휴대폰 시장에서 일류로 도약할 열망을 드러내고 있는데 그동안 LG전자는 약간 모호한 상황에 처해있었다는 것이다.

LG전자는 기술력을 집대성한 주력이자 전략 휴대폰인 G3로 반격을 도모한다. 28일 런던 도심 배터시 에볼루션 국제전시장에서 언론사와 업계 관계자 등 1000명이 모인 가운데 전략 스마트폰 LG G3를 글로벌 발매 행사를 열고 인지도 상승 및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LG G3는 5.5인치의 초고화질 QHD 디스플레이와 초고속 자동 초점기능, 금속 느낌의 케이스를 사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등이 돋보인다.

G3가 채택한 QHD 화면은 풀HD 2배 수준의 해상도(2560×1440)를 지원한다. 고화질 화면을 고려해 배터리 용량(3000mAh)을 늘렸고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저전압 기술도 적용했다.

LG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주력 스마트폰 ‘G3’를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카메라 성능은 더욱 강화됐는데 레이저를 쏴 거리를 측정하는 레이저 오토포커스 기능을 구현했고 원하는 부분을 터치해 초점을 잡는 것과 동시에 사진이 찍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전면 카메라 렌즈 성능(F2.0)을 높여 실내 촬영 성능을 높였으며 주먹신호만으로 촬영하는 셀프카메라(셀카) 기능이 더해졌다.

LG G3는 건강관리 기능과 터치만으로 화면을 켜고 끄는 ‘노크 코드’, 단말기 분실 시 원격으로 데이터를 삭제하는 ‘킬 스위치’ 등 보안기능도 갖췄다. G3 외관은 얇아진 두께(8.9㎜)에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쥐는 느낌을 강화했다.

LG전자의 G3는 100개국 170여개 통신사를 통해 차례로 판매된다.

타임은 “아직은 G3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장담할 수 없지만 소비자들이 구매를 진지하게 고려할 만큼 장점이 있는 스마트폰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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