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 中 사용자 이탈 우려 지속..'20만원 깨졌다'

  • 등록 2014-02-24 오후 1:17:31

    수정 2014-02-24 오후 1:17:3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중국에서 게임 ‘블레이드&소울’ 흥행에 대한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급락, 20만원선이 깨졌다.

24일 오후 1시12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6.16%(1만2500원) 내린 1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DSK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텐센트를 통해 올 초 중국에서 블레이드&소울의 동시접속자수가 150만명에 이른다는 수치를 발표한 후 게임 흥행을 살필 지표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게임업계는 블레이드&소울의 사용자 수가 150만명 대비 최소 30%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용자 감소가 이어질 경우 얼마 남지 않은 상용화에서 블레이드&소울이 예상처럼 큰 매출을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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