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치 동계 올림픽 마케팅 본격화

개막 100일 앞두고 '갤노트3'로 스마트 올림픽 구현
올림픽 정보 담은 WOW 프로그램 앱으로 제공
  • 등록 2013-10-23 오후 1:33:42

    수정 2013-10-23 오후 1:33:42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005930)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파쉬코프 하우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현지 언론, 러시아·영국·독일·호주 등 7개국 동계 올림픽 스포츠 스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스마트 올림픽’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소치 올림픽 마케팅 비전을 스마트 올림픽으로 정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전 세계인이 소치 동계올림픽을 함께 즐기고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IOC는 소치 동계올림픽 공식 휴대폰으로 선정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를 올림픽 후원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전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무선 올림픽 정보 서비스 프로그램 ‘WOW(Wireless Olympic Works)’도 강화했다.

WOW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경기 결과, 메달 집계, 각종 행사 일정, 선수 소개 등 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삼성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치 올림픽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퍼블릭 와우(Public WOW)’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돼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올림픽 정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모 룸 IOC 방송·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삼성전자와 함께 구현하는 스마트 올림픽을 통해 원활한 대회 운영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올림픽 정신의 의미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스마트 올림픽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삼성 모바일 기술이 선사하는 혁신적이고 양방향성을 가진 올림픽 경험이 올림픽 팬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선수 등 한국 선수가 포함된 전 세계 20개국 동계 스포츠 스타 80여명으로 구성된 삼성 갤럭시 팀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비탈리 스미르노브(앞줄 오른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삼성 스마트 올림픽 발표회에서 삼성 갤럭시 팀 선수 막달레나 노이너(독일)에게 소치 동계 올림픽 공식 폰 갤럭시노트3를 증정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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