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줄기세포 폐질환 치료제 임상 2상 신청

  • 등록 2012-05-31 오후 1:25:39

    수정 2012-05-31 오후 1:25:3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 (Pneumostem)`의 제 2상 임상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뉴모스템은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주요 원인인 기관지 폐 이형성증 치료제로"라며 "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폐 조직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뉴모스템은 메디포스트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장윤실 교수팀이 공동 연구 중"이며 "지난해 12월 제 1상 임상시험 환자 투여를 완료하고 결과 분석 등을 거쳐 이번에 제 2상 임상시험을 신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포스트는 또 발달성 폐질환의 대체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제 2상 임상시험 종료 후 뉴모스템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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