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000660) 주식관리협의회(채권단) 주관기관인 외환은행 2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당초 다음달 3일로 예정됐던 본입찰을 내달 10일로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STX(011810)그룹의 입찰 포기 이후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쟁 입찰 유도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한 것"이라고 입찰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다음달 중 SK텔레콤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주식매매계약(SPA) 체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4주간의 실사를 거쳐 내년 1월안에는 하이닉스 매각을 모두 종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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