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는 국민은행(060000) 등 전국 14개 은행 및 신용보증기금 등 총 15개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연체정보 등 금융회사간 정보를 공유하는 `기업정보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업 CB(크레딧 뷰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정보협의회`는 연체정보 등 금융회사간 중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금융회사간 협의체다.
한국기업데이터측은 "타 금융회사에 대한 최근 연체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돼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력도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특히 금융회사간 정보 공유가 중소기업들의 자발적인 신용관리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자평했다.
장유환 한국기업데이터 사장은 "여신기업의 단기연체정보 공유를 시발점으로 금융회사간 기업신용정보의 공유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CB 서비스의 정착과 중소기업의 신용거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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