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지난달 29일 하나로텔레콤의 고객정보유출 사건과 관련 진술보장의무를 위반했다며 제기한 가압류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이 받아들였다.
SK텔레콤은 AIG 뉴브리지 컨소시엄으로부터 하나로텔레콤 주식 38.75%를 1조800억원에 매입했다.
외자 측은 “매각 협상 당시 하나로텔레콤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SK텔레콤에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SK텔레콤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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