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사진)은 지난 1961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65년 삼성그룹과 인연을 맺은 인물. 그룹 입사 후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불과 입사 13년만에 계열사인 제일모직(001300)의 대표이사로 발탁되는 등 초고속 승진의 신화를 써왔다.
91년 삼성 그룹 비서실장(전략기획실의 전신)으로 임명되면서 이건희 회장 체제를 돈독히 하는데도 기여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그룹내 핵심인력이고 업무능력이 탁월하다는 데는 이미 인정받은 인물"이라며 "경영스타일이 매우 합리적이어서 아랫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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