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베트남에 자동차 내장시트 생산공장 준공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 빈푹성에 위치한 시트봉제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시트봉제공장은 자동차 내부에 사용되는 트림커버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대우인터는 GM대우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생산, 대우인터 부산공장을 거쳐 GM대우 공장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인터 관계자는 "이 공장에서 GM대우 전 차종에 적용되는 자동차 내 트림커버를 생산할 계획"이라며 "GM대우 외에도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생산업체와의 거래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베트남 시트봉제공장에는 현지에서 직접 고용한 21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연간 기준으로 자동차 50만대에 들어갈 수 있는 자동차용 트림커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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