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첼로레슨북이 발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저자인 첼리스트 임희영은 악보에 첼로 연주 노하우는 물론, 곡 해설과 간략한 분석까지 달았다.
책은 최근 발매한 임희영의 두 번째 앨범 ‘Russian Cello Sonatas’ 수록곡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Op.19’를 다룬다.
임희영은 지상레슨에 앞서 작품에 대한 배경 및 악장 구성 등에 대한 소고를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도왔다.
이 곡이 섬세한 음악적 표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핑거링과 보잉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악보에 담았다.
임희영은 장애인 아동 및 청소년 예비예술인의 음악교육을 위해 2집 앨범과 레슨북의 수익금을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에 기부할 계획이다.
오는 24일에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뷰티플마인드 지하1층에서 시각, 발달 등 장애가 있는 예비 음악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마스터클래스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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