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벨라루스를 방문, 수교 22년 만에 국가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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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는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래밍 등 SW 아웃소싱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나라로, 한국 기업인들에게 ‘유라시아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최 장관의 이번 방문에는
SK하이닉스(000660)와
네이버(035420),
엔씨소프트(0365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LS네트웍스(000680), 코어엔지니어링, 무역정보통신, CJ시스템즈 등 9개 기업이 동행했다. 또한 정보화진흥원(NI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수출입은행 등 정부 산하기관도 함께 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블라드미르 세마쉬코 수석부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진 뒤 미래부와 벨라루스 통신정보화부가 공동 개최한 ‘한·벨라루스 ICT비즈니스 포럼’ 개막식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벨라루스 하이테크파크 단지에 들어서는 ‘한·벨라루스 정보접근센터’ 개소식과 ‘SK하이닉스 펌웨어개발센터’ 현판식에 참석한다.
미래부는 한국 SW기업의 벨라루스 진출 때 △현지 SW아웃소싱 기업과의 공동협력 △벨라루스 하이테크파크와 판교 테크노벨리 등 클러스터간 공동프로젝트 발굴 △두 나라 SW 스타트업과 벤처들간 교류 확대 등 협력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벨라루스와의 ICT 협력을 바탕으로 내수중심의 국내 SW산업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SW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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