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칸타르월드패널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이 8%를 넘어서면서 3위 자리에 올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칸타르월드패널은 LG전자가 지난 수년 간 보급형 스마트폰을 주로 판매했지만 최근에는 프리미엄 제품인 G2가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3개월 동안 고객 추천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G2가 10점 만점에 9.2점을 받아 아이폰5C(9.1점)와 갤럭시 노트(9.0점)를 앞섰다고 전했다.
칸타르월드패널 관계자는 “LG G2는 LG전자의 방향성에 중요한 변화를 준 제품”이라며 “시장 최고 자리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호평했다.
|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LG G2.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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