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전화 한 통으로 고객과 가장 가까운 서비스 거점에서 원하는 시간에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 예약센터’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현대차는 고객이 정비 서비스를 받기 위해 직접 서비스 거점을 확인하고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물량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작년 1월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남부서비스센터에 업계 최초로 ‘서비스 예약센터 (1899-0600)’를 개설했다.
1년간 시범 운영을 한 결과 직영 서비스센터에 몰렸던 예약 접수가 서비스 협력사에도 분산돼 평균 정비 대기 기간이 30% 단축되고 서비스협력사 이용 후 고객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 예약센터는 고객들이 정비 예약 접수 시 고객의 위치와 정비받기를 원하는 날짜, 서비스 내용, 서비스 센터의 수용 가능 물량 등을 고려해 최단 시간에 최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또 서비스 예약센터로부터 예약 배정할 때 직영 서비스센터나 서비스협력사의 예약 접수 내용 및 사업장 정보를 고객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전화 통화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비스 예약센터 전국 확대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정비 대기 시간에 대한 불만을 해결하고 수준 높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정비 물량을 서비스협력사에도 적절히 분배함으로써 협력사와의 동반성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자동차는 원스톱 서비스 예약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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