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7월 국내외에서 36만3251대의 완성차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9.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5만9302대로 1.1% 줄었으나 해외 판매는 30만3949대로 11.7% 늘었다. 해외판매에서 해외공장 생산분은 20만9891대로 16.0% 늘었고, 주말 특근재개 덕분에 국내생산 수출분(9만4058대)도 3.0% 증가했다.
해외공장 판매량은 브라질·중국3공장의 추가 가동 덕분에 전년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국가별로 여름휴가가 겹치면서 전월에 비해선 13.1% 줄었다.
한편 현대차는 올 1~7월 내수 38만4913대, 해외 236만3935대를 합해 총 274만8848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보다 9.5%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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