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뒤엔 접종 한 번으로 여러 바이러스 예방"

  • 등록 2012-06-26 오후 3:02:42

    수정 2012-06-26 오후 3:02:42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앞으로 7년 뒤면 병원체 감염자나 병원체종을 실시간으로 판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8년 뒤에는 여러가지 바이러스를 한 번의 예방접종 만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기술도 개발될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26일 오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개최한 ‘제 1회 KISTEP 미래포럼’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98개 재난·재해 대응 미래기술이 소개됐다. 이는 대형 자연재해와 사이버테러 등 다양한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 능력을 진단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과학기술·공익적 중요도와 경제·산업적 중요도를 기반으로 한 12개 대표기술이 소개됐다.

이정재 KISTEP 연구위원은 12개 대표기술로 ▲지상 및 위성정보를 이용한 실시간 우주환경 감시 및 예보기술 ▲산소탱크 없는 수중 호흡용 인공마스크 ▲다양한 바이러스를 한 번의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기술 ▲가축전염병 저항성 유전자를 이용한 형질전환 동물모델 생산기술 ▲유전자변형 기술을 이용한 내재해성 작물 개발기술 ▲병원체 감염자 및 병원체종의 실시간 고감도 판별 시스템 ▲폐기물 저장을 위한 지하공간 개발기술 ▲사용후핵연료 관리 및 우라늄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고속로 시스템 기술 ▲밀리미터파 이용 독극물 및 위험물 탐지 기술 등을 꼽았다.

이 가운데 폐기물 저장 기술과 독극물 탐지 기술이 가장 빠른 2018년에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공재난도 소개됐다. 인공재난은 재난 발생 가능지역 환경과 발생 재난의 변화, 재해에 따른 사람들의 반응행동 등을 설계해 인위적으로 재난을 실험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모형이다.

12개 재난·재해 대응대표 미래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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