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직장인 60% 투잡족` 이들이 선호하는 직업은?

  • 등록 2011-11-30 오후 2:54:42

    수정 2011-11-30 오후 3:41:08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여유시간을 활용해 투잡을 하고 있으며, 이들이 꼽은 최고의 투잡은 컴퓨터관련 `디자인 개발 기획`과 `편의점 마트 알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직장인 790명을 대상으로 투잡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컴퓨터관련 일과 편의점 마트 알바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중 17.6%가 컴퓨터관련 `디자인 개발 기획` 투잡을 하고 있다고 밝혀 업무의 연장선에 있는 IT 업종 종사자들의 재능 투잡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 많이 하는 투잡으로 `편의점 마트(14.1%)`를 꼽아 퇴근 후 바로 일할 수 있는 시간대와 접근성, 상대적으로 많은 일자리 알바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과외(8.8%)`를 꼽았으며, 블로그와 카페, 트위터 등 SNS 등의 온라인 홍보시장의 확대로 인한 `광고와 홍보(5.3%)`가 뒤를 이었다.

카페·커피숍이나 호프 등에서의 서빙 알바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각각 1.4%였다. 반면 대리운전은 1.0%의 응답률로 기피 대상 1호를 차지했다. 이외에 시간강사와 프리랜서 작가, 결혼식 하객대행 등이 8.3%였으며, 투잡을 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 중 39%를 차지했다.

투잡의 횟수에 대한 질문에는 `월 1회`와 `월 2~4회`라고 응답한 이들이 각각 19.8%와 16.8%로 직장생활에 큰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알바를 선호해 생계형 알바 보다는 여유시간형 알바가 가장 많았다.

이와 다르게 생계형 알바로 분류되는 `월 8~10회`는 5.9%를 차지했고, `월 11회 이상`은 6.9%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투잡을 통한 수입으로는 20만원 이하라고 응답한 이들은 전체 응답자 중 18.6%로 가장 많아 생계형보다는 용돈 벌이 정도로 생각하고 투잡을 하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이어 20~30만원이 13.1%, 여유시간형과 생계형을 아우르는 30~40만원과 70만원 이상은 각각 9.8%를 차지했다. 40~50만원은 7.7%, 50~60만원(1.0%) , 60~70만원(1.0%)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태성 스카우트 홍보팀장은 이번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해 "예전엔 회사에 눈치가 보여 직장 동료 사이에서도 투잡 자체를 밝히길 꺼리는 부분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경기 불안으로 직장 동료 사이에 투잡 정보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기업들도 본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투잡 등을 허용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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