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12월부터 호주 시드니·칠레 산티아고 노선 신규 취항

  • 등록 2024-09-27 오전 10:11:19

    수정 2024-09-27 오전 10:11:19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터키항공이 12월부터 호주 시드니와 칠레 산티아고로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4일부터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하는 이스탄불-시드니 노선에는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이 투입되며 주 4회 운항한다. 지난 3월 멜버른 취항에 이어 시드니는 이스탄불과 호주를 연결하는 두 번째 취항 노선이다.

또한 터키항공의 이스탄불-산티아고 노선은 오는 12월 18일부터 상파울루를 경유해 주 4회 운항한다. 이로써 산티아고는 터키항공의 26번째 미주 대륙 취항지가 됐다.

터키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여행객들은 이스탄불에서 한 번의 경유로 다양한 지역으로 한층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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