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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는 학교, 유치원의 집단급식소 70개소를 대상으로 ‘급식시설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봄철 기온 상승과 신학기 개학으로 집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소비자 위생감시원과 함께 3월 15일까지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 △식재료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 관리 상태 △보존식 보관 △건강진단 수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또한 8개 학교에 14명의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한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의 등하굣길을 함께 하며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마지막으로 구는 파손된 보도블록 교체, 울퉁불퉁한 보도 정비, 턱 단차 낮춤 등을 통해 아이들과 보호자의 보행안전까지 꼼꼼히 챙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개학기를 맞이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전 분야에 걸쳐 각종 위험 요인을 미리 발견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