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났던 스위스 잼버리 대원들, 치료 후 서울 숙소로 이동

  • 등록 2023-08-10 오전 11:47:57

    수정 2023-08-10 오전 11:47:57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대회에 참가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스위스 참가자들이 치료를 받은 뒤 전남 순천에서 서울 숙소로 이동했다.

10일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교통사고가 난 잼버리 스위스 참가자들이 치료를 마치고 서울 숙소로 올라갔다.

(사진=전남소방 제공)
지난 9일 낮 12시 4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석한 스위스 대원들을 태운 대형 버스가 반대편에서 마주 오는 시내버스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스위스 대원 3명과 시내버스에 탑승객 5명 등 총 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잼버리 스위스 대원을 태운 버스엔 학생 36명, 인솔자 1명, 운전기사 1명 등 총 38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8일 순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서 머문 뒤 서울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찰과상 등으로 약처방 등을 받아 상태에 이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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