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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9월 2주 대비 각각 3%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격차는 변동이 없었다. 이로써 이 지사는 14주 연속으로 윤 전 총장을 앞섰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홍 의원은 전주 대비 1% 포인트 상승하며 14%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1%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최근 이 지사와의 경선 맞대결에서 잇따라 압도적인 표차이로 뒤처진 여파로 해석된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나란히 2%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각각 1%를 얻었다.
아울러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1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48%의 지지도로 가장 높았고, 홍 의원이 29%로 뒤를 이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지사(34%), 이 전 대표(19%), 박용진 민주당 의원(4%)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홍 의원(29%), 윤 전 총장(24%), 유 전 의원(1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보수 야권에서는 홍 의원의 상승세가 3주 연속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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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도 밀렸다. 윤 전 총장은 37%를 얻은 반면 이 전 대표는 40%를 기록했다.
홍 의원은 이 지사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뒤처졌으나. 이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앞섰다.
홍 의원은 38%를 기록해 이 지사(44%)에 오차범위 안에서 뒤처졌다. 이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는 홍 의원이 42%로, 이 전 대표(38%)를 오차범위 내에서 처음으로 앞질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국민의힘이 32%로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13주 연속으로 앞섰으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주(4%포인트 차)보다 2%포인트 더 좁혀졌다.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6%, 4%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3%였다. 이밖에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은 ‘태도 유보’는 2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