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 소상공인용 1% 주담대 상품 출시

  • 등록 2020-04-01 오전 9:50:02

    수정 2020-04-01 오전 9:50:0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누적대출잔액 기준 국내 1위 P2P 금융사 테라펀딩이 1일부터 소상공인용 1% 초저금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P2P금융 업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금리의 소상공인 전용 대출 상품이다.

테라펀딩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국내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대출자 수수료 또한 전액 테라펀딩에서 부담하며 인당 1000~2000만원 한도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6개월이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특히 당장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타격을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 곳곳에 산적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 미션 실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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