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사고…국토부 "가스통 누설로 폭발"

  • 등록 2016-06-01 오전 10:59:50

    수정 2016-06-01 오전 10:59:50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1일 오전 발생한 남양주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오전 10시 5분 현재 사망 4명, 부상10명(중상3·경상7)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7시 25분께 남양주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제4공구 건설공사 현장 주곡 2교 굴착 구간에서 발생했다. 철근 조립을 위한 용접작업 중 가스통에서 누설된 폭발성 가스가 인화돼 폭발했다. 이로 인한 충격파로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사상자를 냈다.

국토부는 현재 강호인 장관이 현장에 도착해 사상자와 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고, 철도시설공단에 신속한 구호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가스류 및 폭약류 등 폭발이나 붕괴의 위험이 있는 현장에 대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수 점검을 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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