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더민주 서울시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 선관위의 선거관리 문제점이 첫 날부터 발생해 매우 유감스럽다. 영등포을 지역에서 선거벽보가 기호 2번은 빠진 채 1번만 2개나 붙어있는가 하면, 네이버에 올린 광고의 기호 역시 2번에서 1번으로 바뀌기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수차례의 검수와 여러 번의 확인 절차를 거친 선거벽보가 기호 2번 후보의 벽보는 사라진 채 기호 1번 후보의 것만 2개 부착했다면 고의적으로 한 것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장 대변인은 “더민주 서울시당은 서울시 선관위에게 그동안의 사건에 대한 공식 사과와 사건 경위에 대한 진상 해명,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 [총선 D-12] 김무성 “더민주 김진표, 수원시민에 사과하고 입장 정리해야”
☞ 더민주 “선거운동 시작 전 현수막 게시한 신동우 후보, 자격 없어”
☞ [총선 D-13]더민주, 남대문시장서 출정식…"잃어버린 8년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