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일본 초당파 의원연맹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106명이 야스쿠니 신사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단체로 참배했다.
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오쓰지 히데히사 자민당 참의원 의원은 참배 후 기자회견에서 총리의 참배와 관련해 “판단은 총리에게 맡기고 싶다”고 말했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극동 군사재판 결과에 따라 태평양전쟁의 주범인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일본 총리 등 A급 전범 14명의 위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