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2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와 이사 선임 안 건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우선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대한통운 사내 이사 직에서 물러났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28일로 임기가 만료됐으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임기 만료에 의해 이사직에셔 내려오게 됐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CJ E&M을 비롯해 CJ오쇼핑, CJ CGV 등 3개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현재 등기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그룹 지주사인 CJ와 CJ제일제당, 두 곳으로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사외이사로는 방희석 중앙대 교수,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 윤영선 전 관세청장 등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재무제표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CJ대한통운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조5601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71억원 ,59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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