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택시 앱 리모택시, 단골택시 인수

리모택시의 영업력과 단골택시의 기술력 결합해 시너지 효과 기대
베타테스트 중인 리모택시, 2월 정식 서비스 출시 예정
  • 등록 2015-01-22 오전 11:35:02

    수정 2015-01-22 오전 11:35:0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콜택시 앱 리모택시를 운영하는 리모택시코리아(대표 양성우)가 서울·청주·이천·군산 지역 콜택시 앱 단골택시를 운영하는 헤븐리아이디어(대표 정승현)를 21일 인수했다.

리모택시는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 콜택시 앱 ‘리모’의 기능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모바일 전문 기술인력들이 설립한 헤븐리아이디어를 인수 합병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이 이번 인수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모택시의 영업력 및 오퍼레이션 능력이 단골택시의 전문 기술력과 만남으로써 고객에게 더 나은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1월 5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흡수합병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합병 수순에 돌입, 21일 합병을 최종 확정했다.

리모택시코리아는 지난해 7월에 설립된 신생법인이지만 콜택시 앱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이지택시’의 성공 주역들이 창업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기존 콜택시 앱과 차별화된 서비스(기사 친절교육, 지정 호출 등)를 제공함으로써 베타테스트 중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지역에서는 기사 및 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리모택시코리아가 서울·청주·이천·군산 지역 콜택시 앱 단골택시를 운영하는 헤븐리아이디어를 21일 인수했다.
리모택시코리아 양성우 대표는 인수 배경과 관련해 “최근 들어 벤처기업이 수년간 일구어 놓은 콜택시 앱 시장에 대기업들이 자금력을 앞세워 들어오고 있다. 우수 벤처기업 간 연대를 통해 우리가 만든 터전을 지켜낼 것이다. 또한 우버처럼 기존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기사와 승객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반드시 증명해 낼 것이다”고 말했다.

카카오택시 및 우버 논란 등으로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리모택시는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만큼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각 중인 리모택시가 이번 인수 건을 통해 더욱 강력한 대항마로 자리잡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리모택시는 2월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울, 이천, 천안, 충주, 여수, 전주, 부산(정관 신도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리모택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리모택시코리아 홈페이지(www.limotaxi.co.kr)를 참조하면 된다.

리모택시코리아는 국내 콜택시 앱 시장의 리더로, 2014년 7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투자를 받아 설립된 회사이다. 전 이지택시 창립멤버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회사로 현재 4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서울, 이천, 천안, 충주, 여수, 전주, 부산(정관신도시), 제주 등 공격적으로 전국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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