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소상공인 상생협력기구 지원 전액부담"

상생협력 기구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
  • 등록 2013-09-27 오후 3:10:06

    수정 2013-09-27 오후 3:10:06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설립하는 ‘상생 협력 기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네이버의 영향력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간담회를 열어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설 조직 형태의 상생 협력 기구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재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비용 등의 지원은 최대로 하되 공정성은 유지되도록 네이버의 영향력은 최소한으로 하겠다”며 “재단에는 중기중앙회나 소상공인 대표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기구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단을 설립해 공식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준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장, 김상헌 대표 등 3인으로 구성된다.

이 기구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단체가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기술·서비스 측면에서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고 성장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및 조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네이버에서 상생안을 내놓은 취지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과 건전한 온라인 생태계 조성을 꾸준히 하겠다는 의지로 본다”고 환영했다.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셔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네이버, 솔직하게 말하는 대화’ 간담회에서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상설 조직 형태의 ‘상생 협력 기구’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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