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보경 코엑스사장, 세계전시산업協 임원 진출

  • 등록 2013-04-17 오후 2:54:00

    수정 2013-04-17 오후 2:54: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엑스는 변보경(사진)대표이사 사장이 중국 상해에서 지난 15일 열린 세계전시산업협회(UFI)에서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변보경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까지며 UFI의 기구운영이나 전시산업의 주요이슈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UFI는 전시산업을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세계 각국의 전시장, 전시주최자, 국가별 전시협회 등 85개국의 625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주요사업은 세계 전시산업에 대한 조사와 교육사업, 국제전시회 인증사업 등이다. 국내에서는 17개사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코엑스는 UFI로부터 5개의 국제전시회에 관해 국제전시회 인증을 받았다.

코엑스는 “오는 11월 UFI총회를 서울에서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데 이어 이번에 이사회 임원으로 진출하는데 성공, 우리나라 전시·컨벤션 산업의 국제적인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코엑스는 서울 G20 정상회의,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등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1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UF총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국내 전시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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