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베넷의 말을 잘못 알아들은 점원이 엉뚱한 복권 2장을 내밀었고, 그에게는 이것이 행운의 시작이 됐다.
베넷의 부인은 “남편이 한 손에 복권을 들고 컴퓨터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었다”며 “당첨된 것을 안 순간부터 무려 15번이나 번호를 다시 확인했다”고 기쁨을 전했다.
베넷 가족은 당첨금을 모두 일시금으로 받은 후 주로 학자금 대출 등 빛을 값는데 쓸 예정이다.
점원의 실수로 엉뚱한 복권을 판매한 편의점도 2만 1500달러(약 2300만원)의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