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9포인트(0.15%) 내린 518.99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을 이끈 것은 개인이었다. 개인은 174억원을 순매도, 각각 94억원, 54억원을 사들인 외국인과 기관을 따돌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흐름은 좋았다. 서울반도체(046890)가 1.06%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과 SK브로드밴드(033630) 역시 2.12%, 1.78% 올랐다. 다음(035720)과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무려 9.13%, 4.61% 급등했다.
다만 테마주는 지지부진했다. 구제역 확산에 대한 우려감으로 전날 나란히 상한가를 쳤던 중앙백신(072020)과 파루가 2.89%, 7.88% 약세로 돌아섰고 차바이오앤이 6.81% 급락했다.
특히 리노스는 발행주식총수의 14%에 달하는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는 점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 CMS(050470)는 씨티앤티 합병신고서 제출에도 불구하고 1.86% 하락했고, 심텍은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의 지분 취득 소식에도 2.99% 내렸다.
또 에스에프에이(056190)가 삼성전자의 지분 및 경영 참여 소식에 2% 가량 상승했고, 예림당(036000)은 어린이날 수혜주로 지목되며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5억4271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820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2개 포함 42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해 48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10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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