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90선 공방…산업생산 호조에 상승시도

  • 등록 2009-10-30 오후 1:39:30

    수정 2009-10-30 오후 1:39:30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피 지수가 1590선을 잠시 밑돌며 보합권까지 내려갔다. 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통한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시장 탄력을 저해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활동동향 호조로 재차 상승을 노리고 있다. 이날 발표된 9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5.4%, 전년동월대비 11.0%로, 전년비로는 작년 1월 이후 최고치였다. 경기선행지수도 9개월째 오름세였다.

30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85포인트, 0.30% 오른 1590.6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305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방향을 위쪽으로 잡아놓고 있다. 외국인도 88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전일 50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매수세는 강하지 않다.

이에 반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4122억원 어치의 순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4311억원 순매도가 잡힌다.

장 초반 일제 오름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 상당수가 하락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005930)가 2% 넘게 오르는 것을 비롯해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4% 넘게 하락하고 있고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은 1% 안팎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보다 좋은 탄력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전날보다 4.78포인트, 0.99% 오른 487.1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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