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시청사 증축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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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청사 증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착공했으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증축 이후 발생하는 유휴부지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도심 속 시민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포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소흘읍에 소흘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해 품격있는 인문도시의 자격을 갖춘다.
이를 통해 시는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도서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군내면 하성북리 501-1 일대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포천시 돌봄통합센터를 건립한다.
돌봄통합센터는 지난 2020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며 유형별로 다원화된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합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청성산 일원에는 역사·문화·휴식이 어우러지는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올해 기본구상용역을 발주하고 타당성 조사 등 내년 하반기까지 구체적인 도시관리계획(공원조성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천터미널공원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오래된 버스터미널을 철거하고 2023년 말까지 교통시설과 공원을 연계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2023년에는 더욱 새로워진 포천시를 만나볼 수 있다. 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